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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몇주전 멀리 마실 다녀왔다. 섬나라 살면서 보고싶던 짠 물 高雄에서 스쿠터를 빌려 배를 타고 들어가는 旗津이라는 길다란 작은 섬 그러게 물은 나뉘지 않고 끈질기게 붙어 사는구나. 사람들이 구분지어 다르게 부르는 바다의 이름들 하지만 눈물 같은 짠맛의 하나의 바닷물이구나 그러게 목놓아 울던 입술을 깨물며 삼기며 울던 눈물만 또르르 흘리며 울던 그 슬픔은 하나구나. 달디단 눈물도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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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