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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점심(點心)은 lunch가 아니라 간식이라는 뜻이랍니다. 먹는 시간에 따라서 부르는 것도 달라지니, 아침, 점심, 저녁의 중간에 먹는 간식을 점심이라고 부른답니다. 오늘 먹은 것은 유토우..한자는 못 찾겠어요. ㅠ.ㅜ 별과일(starfruit) 잘라 놓은 모습이 별모양이라 이름이 별과일이랍니다. 맛도 별처럼 잡힐 듯 말 듯 합니다. (그리 맛나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요거는 아 신기한 붉은 구아바. 이 음료수를 따지도 않고 방에 두었는데 방 한 가득 향이 좋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과일들은 그리 춥지 않은 대만의 날씨 때문일겁니다. 맛난 과일 많이 먹고 건강하게 삽시다. 야시장에서 야식도 좀 먹어야 되는데...^^
타이중에는 무엇이 유명할까요. 여기가 타이중의 명물 타이중 바완입니다. 언젠가 대만의 총통이 타이중에 내려왔다가 식사 대접을 물리치고 이곳으로 와서 바완을 먹고 올라가서 더 유명해졌다는 명물입니다. 어느 시간이고 들러도 항상 사람들이 타이완바완을 즐기는 것을 언제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유명하긴 정말 유명한가 봅니다. 이곳에서 중국어가 아닌 대만말을 하니 두번째로 갔을 때 저를 바로 기억하더군요. 그게 대만말의 장점 이랍니다. 외국인이 중국어 하는 것은 그리 신기해하지 않는데 대만말을 하면 모든 사람이 정말 신기하게 바라본답니다. 타이완 바완의 모습은... 한국의 찹쌀떡 속에 손가락 두개 정도의 고기가 들어간답니다. 그걸 기름에 튀겨서 겨자소스를 뿌려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좋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