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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아침에 일어나 모처럼 언어중심(言語中心)이 아닌 서예 배우는 곳으로 등교한다. 집밖을 나서나 마침 비가 온다. 자전거 타고 가야지 하고 지난주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15년된 써니와 함께 간다. 사실 오늘 서예를 배우러 가려고 전날 벼락치기를 했다. 2주간의 시간이 있었는데도 가만 있다가는 숙제와 연습을 몽땅 한꺼번에 해치우고는 그렇게 간다. 벼락치기는 오래가지 못하더라. 밤에는 잘 된다 싶더니만 아침에는 바로 다 잊었다. 몸에 익히기 위해서는 벼락치기가 아니라 바보같은 꾸준함이 필요하다.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만 오늘 아닌 또 다른 어떤 날에 자시 붓을 들런지... Posted by 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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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