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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우연히 누군가 던져 놓고 간 박범신 선생의 소설 나마스테. 대만의 십년 생활을 정리하고 있는 시간 딱 십년 전의 생각을 불러내고 말았다. 소설 안에 묘사되었던 80년대의 외국인들의 노동 상황 알음 알음 전해 들었던 1새댜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서 다시 그려보고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훅 커졌다. 십여년 전 네팔에 건너가 살려했던 시간이 뒤틀려 대만에 살고 있지만. 어느날에는 그 곳에서 그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카밀! 고마워.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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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