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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아리산 阿里山 이야기 03 본문
해가 떳다.
순식간에 온 세상은
바뀐다.
그렇게 어둠에서 벗어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어둠은 지배가 아니라
그저 밝음의 부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빛 안에서는 자신의 존재만큼만
그림자를 드리우지만
그것을 어둠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는 부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현재함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해발 2500미터
고산증이 시작되는 높이...
라지만 필요한만큼은 있나보다.
한밤을 뚫고 온 기차길을 둘러
위에서 바라본 산에서
그 안 숲으로 들어간다.
장대를 꽂아놓은 듯 한 나무숲을 거닐었다.
순식간에 온 세상은
바뀐다.
그렇게 어둠에서 벗어나길
모두가 바라고 있다.

어둠은 지배가 아니라
그저 밝음의 부재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빛 안에서는 자신의 존재만큼만
그림자를 드리우지만
그것을 어둠이라 부르지 않는다.
이는 부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현재함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해발 2500미터
고산증이 시작되는 높이...
라지만 필요한만큼은 있나보다.

한밤을 뚫고 온 기차길을 둘러

위에서 바라본 산에서
그 안 숲으로 들어간다.

장대를 꽂아놓은 듯 한 나무숲을 거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