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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보러 산으로 가다

터돌 2017. 7. 5. 13:59



깊고 깊은 산속
야생 동물의 일상이 먼저인 자연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우리 마을이다.

전기와 통신은 잘 들어오지만
물은 여기서 빌어서 쓴다.

큰 비가 내리면
몰려다니는 물의 군단이
앞의 모든 것 물리치고 내달리기에
조용해지면
끌어올 뮬을 다시 보러간다.



물은 시원하고 달다.

수고롭지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