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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다시 만난 그들 본문
십여 년전
무언가에 홀린 듯
빠져들었던
재주소년.
삼십대의 마음을 흔들었던 19세 소년들의 목소리
우연찮게 발견한 2017 새로운 앨범
이 아침
다시 나를 끌고 사춘기로 돌아가는구나
좋다.
재주소년
이제 그들도 어느덧 삼십대를 몇해 살고 있을터
고맙다.
어려운 세월에 성장이 아닌
나이를 먹어버린
하지만
그 음악 안에 여잔한 19세 소년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