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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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술병

터돌 2016. 2. 11. 21:47



쓰러진 병사를 일으켜
평화의 노래를 부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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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시작할 아이들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던 중
턱받침이 흔들거려
집구석을 둘러보니
죽은 병사
(Dead soldier : 미국 할아버지가 알려준 빈병이라는 표현 ㅋㅋ)
의 콜크마개가 눈에 들어왔다.
뭐든 쓸 곳을 찾으면 그 삶이 연장되는듯.
아이들이 평화를 연주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