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포스팅.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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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두개의 바이올린 수리
현을 떠받치는 두개가
하나는 브릿지 - 이거도 자주 깍지만
또 다름 하나는 너트. 혹은 현배게
높으면 운지를 부드럽게 할 수 없다.
연습용엔 모양만 있을뿐
그 높이를 잘 맞춰 놓지 않아서
학생들은 손가락이 아프다.
깍고 다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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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도구들을 써서
썰어내고 다듬고
다시 현들 사이의 공간을 따라서 길을 내고
…
싸구려 연습용이라고 너무 그냥 만들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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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하고 있는데
밖에서 우체부 아저씨 외치는 소리!
한국서 공수받은
국간장. 매실청. 들기름. 참기름. 인형.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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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는
화련이라는 동네에 혼배 다녀왔다.
자정에 출발해서 오전 9시 도착.
마치고 오후 3시 출발 밤 11시반 도착
다행히 운전 안하고 관광버스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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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떠돌이 개가 조그씩 나아지긴 하는데
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