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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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아가씨

터돌 2015. 10. 22. 14:46

지난 월요일
레슨은 없었지만
찾아간 음악교실
초등학교 1학년
꼬마 아가씨

악보도 잘 보고
자세도 좋고
장난끼 있지만
진지한 태도.




한시간 넘는 시간
레슨을 끝내고
콧등에 맺힌 땀을 보고는
참 예쁘다는 생각을 한다.

작은 아이가
오랜 시간을 집중한다는건
참 보기 힘든 광경.

혼자 소리 안나게 박수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