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여름 지나 가을로 본문

카테고리 없음

여름 지나 가을로

터돌 2015. 9. 9. 21:41

회의가 있어 해발 이천미터가 넘는 산으로 갔다.
꼭 그렇게 높은데서 해야만…



가을마냥
석류가 커져가는 걸 마주쳤다.
붉어져라.
마냥 부끄러운 소녀의 얼굴처럼

그렇게 가을 오려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