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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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축제

터돌 2015. 3. 3. 11:12

정월대보름에 맞춰 여는 등불축제
등 보다 사람이 더 많아
사람 보다 돌아옴

호수 위 홀연히 피어있는
연꽃들이 들려주는
현실의 소리




______
진흙벌 속에서
곧게 꽃대를 올리고
참생명의 의미를 피우다.

살아있다면 그렇게 살아라
밤의 향기로 노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