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본문

카테고리 없음

11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터돌 2014. 11. 26. 23:56

​올해 시작하면서
많은 계획들 다짐들
뿌듯하게 몇달을 보낸듯한데



올해 사십일도 남지 않았네요.
그 그간 할 수 있는 다짐이
뭐가 남았을까 뒤적입니다.



새 생명의 축복을 맞기는 부모의 희망.



밤사이 몰래 잘려나간
내 나이 같은 나무둥걸.



아이들의 손가득 담긴
녹슬지 않을 꿈과 오늘.



무엇을 남은 시간 담을지
평생 고민하다 갈까 두렵네요.

굿나잇
굿모닝
굿에프터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