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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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의 입원

터돌 2014. 9. 19. 12:38



궁금한 것도 많고
마음도 말랑말랑한
사랑하는 제자가 입원했다.

그런데

너무 즐겁게 놀고 있잖아.
좋아
나쁘지 않아.

혹한을 겪은 나무가
뚜렷한 나이테를 갖듯
힘차게 자라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