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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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아이들의 공연

터돌 2014. 5. 6. 14:43

012


삼년에 가까운 시간 가르친 아이들이

사천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섰다.


지휘하는 단 10분 동안 

가장 잘생긴 사람이 '나'라며

집중하라 했다.


눈동자 반짝이며 바라보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지휘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 믿고 따른 아이들에게 

고맙다.

 

201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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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노란 리본하나 동여매고 무대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