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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그리고 그 다음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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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
쌍용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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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내가 있는 그 자리.
타인의 일으로 생각하는 순간
바로 자신의 일로 다가오는 현실
나는 깊은 바다의 어둠의 골에
고개를 뭍고
눈물같은 바닷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