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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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야자수

터돌 2012. 6. 2. 00:35






열대 과일의 천국


바나나가 이렇게 생긴거

사실 이스라엘에서

알바하며서 지겹도록 봐서

(...바나나 번치는 위의 사진

대략 다섯에서 열배 정도...

뚝 떨어지는 걸 어깨로 받아

운반 차에 씻어 나르는 일하다

마비가 올 정도까지 

지겹게 봤다는거지...)

알지만 

이건 그 차원이 다르다. 

찰떡바나나다.

(이렇게밖에 표현이 안되니 안타깝다)

바나나와 찰떡을 함께 먹어보고 

누군가 그 느낌을 올려주면 좋겠다.


야자수 음료

맛 밍밍 

사실은 속에 고소한 걸 먹고 싶다.


다섯방 벌에 쏘인 상처는

날이 하루 지나니깐 부어오른다.

친구가 부어오른 손을 보더니

'주먹대장'

이란다.

주사 맞고, 간만에 쉬었다.

그 김에 아무것도 안하고 쉬어보는구나.


아! 얼마전 시작한 클라리넷 연습 

10분에 온몸이 땀범벅이다.

운동 필요없다. 뭐든 하면 그렇게 되는 여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