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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권리라고?

터돌 2010. 6. 1. 12:59

투표가 권리라고?
말도 안 되는 소리.

왜 말이 안 되는지 …

지금 이 시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국가라는 이름의 권력집단이
모든 것을 앗아간다.
물론 동의도 없이…
그렇게 개인으로부터
동의도 없이 모아진 힘은
합법적 폭력을 가능하게 만든다
이른바 공권력.
합법적이라는 말도 사실 허구다
구조적 억압의 법적 구조를
권력이 만들어 내는데
스스로 합법적이라 부르는 것도
치졸한 자기 합리화다.

그리고는 권리의 행사처럼 보이는
투표로 주인의식을 누리라한다.

하지만 선출된 이들의
배타적 집단은 결코
선출한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지 않는다
자신이 소속된 집단의 이익을
확장해 나갈뿐…

투표는 권리가 아니라
빼앗긴 나를 찾기 위한 투쟁의
첫걸음일뿐이다

그것마저도 하지 않는다면
내 목 줄을 내어주며
개 끌듯 끌고가도 좋다는
확실한 자기 표현이다.

——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지만

그대가 어느 순간 국가가 부른다며
아무런 설명도 보장도 없이
어디로 끌려갈지 모르는 법
그러고 싶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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