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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40년 전을 담은 40년된 듯 한 본문
Bob Crawford 신부님
아주 젊었을 때 사진을 보고는 바로 찍었다.
보여드리는데 누구냐고 물으신다.
40년 지난 사진을 80년 지난 사진처럼
찍어서 그런걸까?
시간의 깊이가 더없이 느껴진다.
20대에 도착한 이 곳 70대가 되어서
여전히 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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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山의 한 가정 Rollei35 TMY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