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문방사우 - 새로운 친구 본문

카테고리 없음

문방사우 - 새로운 친구

터돌 2008. 4. 24. 23:00

관심에 대상은 드러나는 것

수차례 자전거를 타고 다녔지만 한번도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
오늘 내 눈에 들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방사우를 파는 가계다.
목적에 맞게 간판의 글씨도 사뭇 다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들어가서 보니 눈이 휘둥그래진다.
하지만 처음 들어간 가게에서 마구 사진을 찍는 것이
멋적어 문 밖에 나와서야 셔터를 눌렀다.

이곳 대만에서 만난 사람들 친구가 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도 만나고 대화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 시작한 붓글씨인데

정작 친구는
종이, 먹, 벼루, 붓이다.

일필휘지로 쓰는 날이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