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먼지 맛 담배 한모금

한국 vs 캐나다 야구 또 보고 왔습니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한국 vs 캐나다 야구 또 보고 왔습니다.

터돌 2008. 3. 14. 00:02

한국 대 캐나다의 올림픽 티겟을 위한 야구경기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오늘 내일이면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겠군요.

이미 올림픽 티켓을 쥐었으니
뭐 그리 빡빡하게 경기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저녁을 먹고
텔레비젼을 틀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는 어디서 중계해주나 하면서
채널을 돌리는데
아무리 돌려도 없습니다.
야구 경기 하나를 해주는데
대만하고 남아프리카하고 입니다.

이런 이런
여기는 대만이구나 이쿠!!

바로 옷 챙겨입고
야구장으로 고고!!

부리나케 달려가서 경기장에 들어섰습니다.
기자들은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저 카메라 렌즈 보면 누구는 또
갖고 싶다 이런 맘이 들겠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승엽 선수가 나오니 한눈 팔지 않고
바로 카메라 들고 긴장하는 기자들.

도착했을 때는 이미 3회말이 진행되고 있었고
3대 1로 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화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장 옆에서는 열심히 연습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경기가 이기든 지든 열심히 하는 모습은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목요일
이미 올림픽은 가게 되었고
한국에서 응원하러 왔었던 한국인들은
다들 돌아가고
타이중에 있는 교민들 몇몇이 응원을 합니다.
그래도 경기장은 텅 비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열심히 응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25번이 이승엽 선수 맞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 회인지 모르지만
홈런 한방 맞고는 4대 1로 지고 있는데
우리의 마지막 9회말 공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선수들 모두가 모여서 마지막까지 힘을 모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9회 말 공격에서 한국은 2점을 더 내서
4대 3
아깝지만 졌습니다.
내일 한 경기 남았으니
설렁설렁한 오늘 잊고
내일 대만을 격파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한인 교회에서 뭘 좀 준비했었나 봅니다.
큰 태극기 보니 맘이 찡 합니다.
그런데 응원하다 말고
'예수님 사랑' 노래 부르는 건 좀 오바다 싶습니다...
암튼 목사님 알아주십니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우리팀 감독이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전승은 아니지만 잘 하셨습니다.
내일도 기대할께요.

내일은 대만과의 경기라
가면 끼어 죽습니다.
게다가 내일은 정기적으로 암벽타는 날이라
야구 보러가는 거는 쉽니다.

야구
집에서 보다
경기장이 훨씬 재미있는걸
타이중 와서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