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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현재
터돌
2014. 3. 19. 17:53
제의방에서 몇십년을
굴러먹었을 골동품들에게
빛을 쐬어주었다.
원래 그 안에 담고 있던
밝음이 드러나니
그제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버려야할 것인지
버텨야할 것인지
주체의 고민인지
목표의 고민인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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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져야 할 것들이 가득찬 시대가 덜그럭 거리며 굴러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