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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다...동부대산
터돌
2008. 4. 15. 18:45
동부대산
동쪽에 있는 큰 산이라는 뜻이지만
지도에 나와있는 바로 그 산이 아니라
그냥 레니 신부님 사는 집에서 나와
위쪽으로 걸었을 뿐이지만
분명 충분히 산이었다.

산꼴 마을의 식수는 모두다 이렇게 산에서 모아
길고 긴 파이프로 전달된다.

이름을 모르는 꽃
뭉실뭉실 피어난 꽃이 다발이구나.

고사리처럼 보이지만
아직 펼쳐지지 않은 순이
사람 키만 하다...@.@

고산 차밭!
맛은 얼마나 좋은지...
를 알 수가 없다.

산에서 바라본 저어 밑의 강!
비가 많이 오면 강변의 마을을 휩쓸어 가버린단다.
오랜만에 자연 안에서 한숨 푹 잤다.
자연 안에서는 해 떨어지면 졸리고
해가 뜨면 몸도 마음도 깨어나니
정말 생명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