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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그리고 나마스테

터돌 2017. 7. 16. 21:00

우연히 누군가 던져 놓고 간
박범신 선생의 소설
나마스테.


대만의 십년 생활을 정리하고 있는 시간

딱 십년 전의 생각을 불러내고 말았다.




소설 안에 묘사되었던
80년대의 외국인들의 노동 상황

알음 알음 전해 들었던
1새댜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을
소설을 통해서 다시 그려보고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훅 커졌다.

십여년 전 네팔에 건너가 살려했던 시간이
뒤틀려 대만에 살고 있지만.
어느날에는 그 곳에서 그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카밀! 고마워.

나마스테